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리히 호네커 (문단 편집) == 이야깃거리 == * 그의 아내 마르고트 호네커(Margot Honecker)[* 혼전성은 '파이스트(Feist)'.]는 동독의 교육부 장관이었고, 2016년 5월 6일 사망했다. 죽을 때까지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끝까지 동독 체제를 옹호하다 칠레에서 사망하였다. [[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6/05/08/0200000000AKR20160508049400082.HTML|기사]] * 1987년 서독 방문시 고향 노인키르헨을 방문해 40년 만에 [[여동생]] 게르트루트 홉슈테터(Gertrud Hoppstädter)와 상봉하기도 했다. 노인키르헨은 그 이전에도 동독 학생들의 [[수학여행]] 코스 가운데 하나로, 이 곳에 한해서는 서기장 고향의 견학 명목으로 서독 방문 허가가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 편이다. 물론 이 자체가 [[서독]] 여행을 하거나 서독에 남겨둔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[[동독]] 사람들의 뻥카임은 동독 당국에서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, 호네커 본인이 고향에 [[여동생]]을 두고 온 [[실향민]]이라서 일부러 모른 체 했고, 당국에서도 그의 뜻에 따라 여행객으로 위장한 [[탈북|탈동자]]가 아닌 이상, 웬만하면 여행 허가를 내주었다. * 그의 경호원이자 집사였던 로타어 헤어초크(Lothar Herzog)의 회고에 따르면, 정치국원 시절에는 술과 담배를 매우 즐겼지만 서기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즉시 술담배를 모두 끊었다고 [[https://www.dw.com/en/former-honecker-butler-he-completely-changed-his-life/a-16189471|한다.]] * 호네커가 호평을 듣는 근거 중 하나가 그의 상대적인 --성--문화적 비억압성이다. 실제로 성문화는 오히려 동독이 서독보다 자유로웠다고 한다! ~~공산주의 [[성진국]], [[심영(야인시대)|사회주의 락원]]~~ 남녀의 [[성기]]를 [[모자이크]] 없이 드러내놓고 있거나, [[해수욕장]]을 [[누드 비치]]로 운영한 게 적절한 예시다. 서유럽은 제한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[[매춘]]이 창궐하고 성산업이 늘어난 반면, 동독에서는 1960년대 당시 한 여자가 3~4명의 파트너를 가지는 것이 '있을 수 있는 일'로 받아들여졌다 한다. 단순히 성문화 뿐만 아니라 [[낙태]]이나 피임약 등의 문제에서도 그랬다. 이 때문에 통일 당시 정작 가장 적극적인 통일 반대론자들은 바로 여성들이었다고 한다. 유명한 영상이 [[1987년]] [[베를린]] 성립 750주년 퍼레이드 행사이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lacV56WkAhs|# 다른 영상으로 대체]] 영상에는 생략되었으나, [[나체주의]]자들이 행진하는데 호네커가 웃으며 손을 흔드는 장면도 볼 수 있다(...). 동양에서는 특유의 엄숙주의와 [[유교]]적 문화 때문에 성에 대한 공식적 언급이 금기시된 반면, 서양에서는 어디까지나 이것을 사적인 영역으로 취급하여 "국가가 건드려서는 안 될 어떤 것"으로 취급했기 때문이다. 그럼에도 동독의 이러한 성적, 문화적 개방성은 종주국인 소련보다 분명했던 것으로 소련은 흐루쇼프의 해동기 이후에도 공적인 성문화는 꽤 보수적인 편이었다. 물론 그와 별개로 [[포르노]]물이나 성인잡지 같은 게 창간되는 일은 없었으며 서구의 성인잡지나 포로노물의 수입도 공식적으로는 금지였다. [[슈타지]]에서 포르노 비디오를 용돈벌이 목적으로 불법 제작하는 경우는 있었다. 물론 반입했을 때는 압수하였으며 섹스용품 가게의 개업도 허가가 나지 않았다. * [[공산주의 유머]] 가운데 호네커를 소재로 한 농담이 존재한다. 자세한 것은 [[공산주의 유머/동독]] 문서 참조. >호네커가 [[모스크바]]에 방문했을 때, [[고르바초프]]는 당시 소비에트 연방의 일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. 호네커와 함께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한 뒤 고르바초프는 옆에 있던 어린 공산당원에게 물었다. > >"너의 어머니가 누구지?" >"조국입니다." > >"너의 아버지는 누구고?" >"바로 고르바초프 서기장 동지시죠." > >"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니?" >"훌륭한 공산당원이 되고 싶습니다!" > >이러한 소련의 모습에 호네커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. 더불어 동독에서도 그러한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.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. 고르바초프가 동독에 방문한 것이다. 호네커는 고르바초프와 함께하는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옆에 있던 어린 공산당원에게 질문을 했다. > >"너의 어머니가 누구지?" >"조국입니다." > >"너의 아버지는 누구고?" >"바로 호네커 서기장 동지시죠." > >호네커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질문을 이었다. > >"그럼 너는 커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니?" >'''"고아가 되고 싶습니다!"'''[* 다만 이 유머 같은 경우에는 온갖 바리에이션이 존재해서 뭐가 원조인지를 알 수가 없다. 1차 대전 작품인 [[서부 전선 이상 없다]]에서도 언급되는걸 보면 호네커는 원조가 아니다.] >호네커가 아침 일찍 집무실로 출근하였다. >창문을 열며 [[태양]]을 바라보았다. 그리고는 >"좋은 [[아침]]이야, 친애하는 태양아!" >그러자 태양이 대답하길 >"좋은 아침이에요, 친애하는 에리히!" > >점심때 호네커가 다시 창문을 열고 태양에게 말하길, >"좋은 오후야, 친애하는 태양아!" >그러자 태양도 >" 좋은 오후에요, 친애하는 에리히!" > >일과 후 저녁에 호네커가 다시 창문쪽으로 가서 말하길, >"좋은 저녁이야, 친애하는 태양아!" >그런데 태양은 대답이 없었다. >그래서 다시 >"좋은 저녁이야, 친애하는 태양아... 도대체 뭐가 문제니?" >그러자 태양이 대답하길 >'''"날 좀 내버려 둬! 난 지금 [[서독|서쪽]]에 있다고!"'''[* 구 동독 시절 [[슈타지]]의 반체제 인사 감시를 다루었던 독일 영화 [[타인의 삶]]에도 이 유머가 등장한다.] >호네커가 의전용 [[자동차]]를[* 호네커 시절에는 국가원수용 승용차가 [[시트로엥]] CX와 [[볼보]] 760을 개조한 리무진이었다고 한다. 이 차들은 현재 독일 통일 후 [[드레스덴]]의 교통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.] 타고 LPG[* 동독의 국영 농업 기업인 '농업생산협동조합(Landwirtschaftliche Produktionsgenossenschaft)']로 가고 있었다. 그러다 갑자기 길에서 [[돼지]]가 한 마리 튀어나왔고, 운전수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돼지를 [[로드킬|치어 죽이고]] 말았다. 화가 난 호네커는 돼지 주인에게 사과하라고 운전수를 농장으로 보냈다. > >한 시간 뒤, 운전수는 잔뜩 취해 술냄새를 풍기며 돌아왔다. 호네커가 물었다. > >"어떻게 된 거야?" > >운전수의 대답. > >"저는 그냥 가서 ''''나 호네커 서기장 운전수인데, 아까 그 돼지 쳐 죽였소!''''라고 했어요." >호네커가 [[슈타지]] 국장인 에리히 밀케(Erich Mielke)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. > >호네커가 말했다. > >"밀케 동무. 요즘 유행하는 유머를 들어보셨소? 나에 관한 유머들인데, 요즘은 그걸 모으는 게 취미라오." > >밀케가 답했다. > >"그렇습니까, 서기장 동지. 저와 취미가 비슷하시군요. '''저는 그 유머를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을 모으는 게 취미입니다.'''" * 유난히 인지도가 없는 편인 동독 사람들 중 한국인들에게는 그나마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이다. 동독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 [[영화]]들에서도 단골로 등장하고, [[먼나라 이웃나라]]에서도 등장하는 데다가, 결정적으로 격동의 시기였던 독일의 통일 직전까지 집권했던 사람인 만큼 적어도 동독의 지도자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 높은 사람이다. * 브레즈네프와 입맞춤한 사진이 유명하다. 자세한 건 [[레오니트 브레즈네프]] 문서 참고. * 김일성과 돈독했다는 것과는 별개로, 김일성의 막장스러운 발언에 대해서는 단호했다. 김일성이 호네커에게, "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인민들은 사상적으로 나태해지고 행동은 더 산만해진다."고 하자, 호네커는 "당신이 내 부하였다면, 난 당신을 출당시켜버렸을 것이다." 라고 받아쳤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